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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첫 영수회담(領袖會談) | 평가 및 향후 전망

knownlearn 2024. 4. 30. 16:43

2024년 4월 29일 이루어졌던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을 두고 다양한 평가가 이루어졌습니다. 윤석열 정부 시기 첫 영수회담에 대한 주요 인물들의 평가와 향후 전망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 기념사진
[사진제공: 대한민국 대통령실]

 

 

 

1.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수석 대변인

 

 

박성준 대변인은 YTN24에 출연하여 영수회담에 대해 "총선에 대한 민의의 반영"이었으나, "기대에는 충족이 되지 않았고 큰 변화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민생회복과 국정기조 전환에 대한 것들을 그간 언급해 왔었는데 영수회담을 통해 "기존에 윤석열 대통령과 윤석열 정권이 유지해 왔던 기존 정책을 그대로 가겠다고 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박성준 대변인은 29일 영수회담 직후 '상황인식이 안이하여 향후 국정운영이 우려된다'는 취지를 내비찬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이번 총선에서 드러난 민의는 "윤석열 정권 2년 동안 봤더니 민주주의가 퇴행하고 외교도 난맥이고 한반도 평화 위기도 오고 경제가 상당히 어렵다"는 것이므로 "이번 영수회담을 통해서 여야가 만나 국정기조를 바꾸고 민생경제와 관련된 부분에 있어 치밀하게 국민에게 다가가는 정치를 해 주길 원하는 목소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영수회담의 결과는 이 상황에 대한 것들을 그대로 고수하겠다는 뜻으로 읽혀져 우려스럽다는 것이었음을 드러냈습니다. 

 

[YTN24] 첫 영수회담에 엇갈린 평가...배석자가 본 당시 상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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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은 여야가 한 번 만나는 데에서 의의를 찾지 않고, "지금 이 나라가 상당히 위기에 처해 있고 대전환의 시기에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부분에 있어서 깊이 있게 의제를 논의"하고자 하였으나, 대통령실은 단순하게 만나서 악수하는 것 등으로 첫 만남의 의미를 찾은 것이 아닌지 추측했습니다. 

 

이번이 첫 만남이기 때문에 "앞으로 소통에 대한 필요성에는 (대통령실과) 서로 공감을 했고 소통은 지속적으로 하자"라는 내용이 공유되었고, 그에 따라 다음 영수회담에서는 이번 영수회담과는 달리 조금 더 진전된 형태의 영수회담이어야 한다는 것이 박성준 대변인의 발언이었습니다. 

 

 

https://www.ytn.co.kr/_ln/0101_202404301453552616

 

[YTN24] 첫 영수회담에 엇갈린 평가...배석자가 본 당시 상황은?

■ 진행 : 이세나 앵커■ 출연 :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

www.ytn.co.kr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자(전 국정원장) 

 

 

박지원 국회의원 당선자, 전 국정원장은 영수회담 직후 개인 페이스북을 통해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로 끝난 영수회담"이라고 먼저 밝혔다. 그 이유로서 총선 민의에 따라 2년 만에 윤석열 대통령이 야당 대표를 만났고, 그 자체로서 성공이며 이재명 대표가 모두발언을 통해서 할 말을 다 했다는 점을 들어 설명했습니다

 

또한, "국민의 소리를 처음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표정이 일그러지면서도 다 들은 것이 유일한 성과라면 성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대통령의 답변을 볼 때 총선에서 회초리를 맞고도 역시 변하지 않았따는 것을 확인" 했다면서 "이렇게 가면 민주개혁세력 192석 야당은 투쟁밖에 없다는 결론으로 간다"고 지적했습니다. 

 

박지원, “영수회담 하고도 윤석열 안 변하면 국민이 몽둥이 든다” [김은지의 뉴스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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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시사IN 유튜브 <김은지의 뉴스 IN> 채널에 출연하여 '변해야 하는 것의 핵심은 '거부권 행사'라고 보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거부권 행사는 물론, 가족관계 등 소위 김건희 특검, 이태원 특별법, 채 상병 특검을 어떻게 풀어내느냐 하는 데 달려있어요. 저는 특검만 하더라도 정치적으로 타협할 공간이 상당히 있어요."라고 설명합니다. 이번 영수회담 이후에도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종종 만나는 것을 정례화하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금 강조했습니다.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52900

 

박지원, “영수회담 하고도 윤석열 안 변하면 국민이 몽둥이 든다” [김은지의 뉴스IN] - 시사IN

■ 방송 : 시사IN 유튜브 〈김은지의 뉴스IN〉(월~목 오후 5시 / https://youtube.com/sisaineditor)■ 진행 : 김은지 기자■ 출연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자(전 국정원장)“영수회담 후 공은 대

www.sisain.co.kr

 

 

 

 

 신인규 정당바로세우기 대표

 

 

신인규 대표는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하여 "역사적인 영수회담이라 관심이 높았지만, 차려놓은 밥상에 비해 먹을 것은 하나도 없었던 빈손 회담"이었다고 평가하였습니다. 이어서 "굳이 의미를 부여하자면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에게 직접 국민의 의사를 전달했다는 점과 앞으로 국회에서 좀 더 강한 드라이브를 걸기 위한 명분 쌓기" 정도에서 영수회담의 의의를 설명하였습니다. 

 

집권 2년 영수회담 &quot;차려놓은 밥상에 비해 먹을 것 없는 빈손 회담&quot; [박영환의 시사1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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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영수회담의 의제와 관련하여  "채 상병 특검법 같은 경우는 이미 명분이 과도하게 누적돼 추진하지 않았을 때 역풍을 우려하는 상황"이었던지라 큰 의미를 찾을 수 없음을 강조했습니다. 신 대표는 김영삼 대통령이 야당 지도자 시절에는 "독재정권을 상대로 단식을 하면서 5대 요구 사항을 요청하여 1987년 6월 항쟁의 기폭제가 되었고, 결국 직선제 개헌까지 이뤄냈다"며 이번 영수회담에서 전혀 성과가 없다는 점에 대해 "이재명 대표의 책임이 있다"고도 언급하였습니다. 

 

 

https://news.ikbc.co.kr/article/view/kbc202404300034

 

집권 2년 영수회담 "차려놓은 밥상에 비해 먹을 것 없는 빈손 회담" [박영환의 시사1번지]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집권 2년만에 만남을 가진 데 대해 '큰 성과는 없는 회담이었다'는 평가가 이어졌습니다. 신인규 정당바

news.ikbc.co.kr

 

 


 

여기까지 2024년 4월 29일에 개최된 윤석열 정부 하 첫 영수회담에 대한 평가를 알아보았습니다. 위의 인터뷰들을 보시니 향후 전망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윤곽이 잡히시지 않으신가요? 영수회담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 의미와 개최 이유와 개최시점, 과거 정부별 사례, 이번 영수회담의 의제 등이 궁금하신 분들은 지난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윤석열 대통령-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첫 영수회담(領袖會談) 총정리 | 뜻, 개최 이유, 과거 정부별 사례, 의제

 

윤석열 대통령-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첫 영수회담(領袖會談) 총정리 | 뜻, 개최 이유,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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