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의결정족수 미달로 12월 7일 국회에서 부결되고 말았다. 대통령 탄핵안 상정에 앞서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본회의장에서 일제히 퇴장하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투표종료 선언을 보류하기 했다. 결국 투표함이 열리지 않은 채, 본회의가 개의한 지 4시간 20분 정도가 지난 9시 20분 경 결론을 냈다. 탄핵안 부결 이유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300명 중 195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통령 탄핵안을 상정했지만, 국민의힘 의원 105명이 불출석하면서 투표가 불성립됐다. 국회법상 투표에 참여한 인원이 의결 정족수인 200명에 못 미칠 경우 투표 불성립으로 탄핵안은 자동 폐기된다. 국민의힘 의원을 제외한 야당 의원은 총 192명으로, 8명 이상의 여당 의원이 투표에 참여해..